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익산그룹역 '實'봉사단 30여명은 5일 이리보육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익산역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9월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져, 이리보육원에서 일손이 많이 가는 영ㆍ유아에 대한 목욕봉사를 비롯하여 식당청소, 복도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익산역 직원들은 “힘든 야간 근무를 마치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육체적으로는 피곤하지만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에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성욱 익산역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기업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아울러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익산그룹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그룹역은 27일경에는 지역불우 아동들을 초청하여 ‘사랑의 체험학습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