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을 맞아 지난 1일~15일까지 귀성객들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 144개 휴게소에서 서동축제 홍보물을 배포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속도로망 주요 휴게소내 144개 관광안내소와 주요 톨게이트 등에 관광 홍보물을 배송해 홍보하고, 익산 톨게이트에서는 지역 특산품 홍보와 함께 관광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한다.

특히 오는 10월30일~11월2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익산서동축제 2008 홍보와 서동선화 사랑여행코스(미륵사지→백제왕궁터→무왕릉→서동요드라마세트장→보석박물관)를 소개하는 관광화보와 안내지도, 4개 국어 홍보영상, 익산러브스토리 뮤직비디오, 익산스토리텔링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영상, 서동선화 퀴즈 이벤트 리플릿 등 이색적인 미디어 홍보물을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집중 홍보 활동으로 인해 10월말 익산서동축제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인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국 시·군·구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에 주력해 올해 8월말 현재 127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작년대비 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