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전주역은 19일 (사)유아체육협회 전북지부와 공동으로 중증장애우 재활 시설인 ‘국제 재활원’(완주군 고산면 소재)을 방문하여 120여명의 원생들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아이들과의 레크레이션, 원내 안팎 청소, 성금 및 선물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유아체육협회의 전문 진행자가 맛깔스럽게 진행한 레크레이션에서 아이들은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지으며 행복해 했고, 함께 참여한 역무원들은 아이들의 웃음에 밤샘 근무의 피로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박봉환 전주역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코레일의 경영철학을 적극 실천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경제가 어렵고 생활이 팍팍하여 불우한 이웃을 뒤돌아보는 손길이 부족한데, 전주역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한 곳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역은 지난 12일 고유가와 경제난으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역 광장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농촌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