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신상채)는 지난 25일 인터넷 사이트상에서 중고 자동차 및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1회에 걸쳐 금 2,066만 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편취한 혐의로 주 모씨(남,25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익산 시내 폭력 조직인 구시장파 행동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의 PC 게임방을 돌며 인터넷 중고 자동차 및 리니지게임 사이트상에서 피해자들에게 허위 판매 광고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