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한사랑웨딩타운(모현동 소재)에서 마한 백제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마ㆍ백(馬ㆍ百)사랑(추대 이사장 박종주 원대교수)'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번 마백사랑은 지난달에 창립발기인 대회를 갖고 마한과 백제의 숨결이 스며있는 익산에 마한과 백제의 문화를 재창조해 격조있는 교육문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결성했다.

익산은 21세기 한반도와 동북아의 경제특구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의 배후 중추도시이자, KTX의 호남 관문 정차역인 이곳이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익산에 살고 있거나 고향을 익산을 두고 타지에서 활동하는 출향민들과 함께 익산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게 이 모임의 성격이다.

마백사랑의 추대 이사장으로는 박종주 원광대학교 교수가, 감사에는 신동훈 세무사, 조병열 씨가 추대됐다.

이사에는 이병기 전 혜화학교 교장, 김대수(코미디언 김보화 씨 오빠) 사장, 안병진 사장, 황규연 LG공조 사장, 김동수 장수식품 사장, 이영숙 하늘차집 사장이다.

상임고문에는 김재홍 전 17대 국회의원이자 현 경기대학교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고문에는 김재백 익산병원 이사장, 이종성 금강방송 사장, 김동수 전 로타리총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