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유치원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허수아비 만들기 및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허수아비는 새들이 땅이나 곡식에 내려 앉아 쪼아 먹지 못하도록 사람이나 동물모양을 만들어 머리에는 헌 삿갓모양의 모자를 씌워서 논밭의 농작물 사이나 둑에 세우는 조형물을 말하며, 주로 들판에 벼이삭이 나와 수확 할 때까지 새떼들이 앉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농심 함양과 감성교육을 통한 심성을 길러주기 위해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여 현재 까지 520여명이 허수아비 만들기를 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9월 26일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또한 고구마 캐기 체험도 실시하여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다.

허수아비 만들기 및 고구마 캐기 체험에 참여한 교사는 어린이보다 더 좋아 했으며 이러한 체험행사를 매년 실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모내기, 벼수확, 과수적과, 고구마 심기, 고구마 캐기,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계속적으로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고 싶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는 농업기술원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 839-0408,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