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들이 지난달 30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대한적십자 전북혈액원에서 주관하는 '2008년 하절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최근 헌혈자가 줄어들어 수혈용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익산시 공무원들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헌혈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익산시 각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들도 헌혈에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는 이번 헌혈에 참여한 직원과 공익근무요원들의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익산시 공무원 중 꼭 필요한 직원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