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서동축제2008 기간(10.30~11.2)에 서동축제와 주얼리엑스포를 테마로 하는 ‘익산사랑의 메아리 축제’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익산시는 지난 9월 관광객유치와 서동축제2008 홍보를 위해 문화관광 기자단, 관광홍보마케터 등을 초청해 KTX 열차카페 이색관광설명회를 가졌다. 그 결과 코레일투어서비스와 협력해 이 관광열차를 관광상품으로 기획하게 됐다.

관광열차는 수도권은 물론 경상권, 충청권 등 전국 기차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다. 관광객들은 서동축제에서 서동선화 혼례식, 무왕제례, 서동요댄스대회, S-POP 페스티발, 서동스토리텔링관, 백제서동체험관 등을 체험하며 즐긴다. 오후에는 주얼리 엑스포 행사장을 견학하며 보석체험교실, 전시보석상품 대박세일, 익산대표쌀 순수미 속 보석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경험하게 된다.

또 시는 축제기간 동안 관광열차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환영 꽃다발 전달과 함께 서동풍물단 공연, 함해국 구절초 차 시음회 등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열차를 통해 관광객 1천여명이 익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레일투어서비스와 협력해 봄, 여름, 가을 익산에서 열리는 축제와 연계하고 보석을 테마로 하는 관광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