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이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이한수 시장과 장오준 부의장, 배승철 도의원과 코레일 승무팀, 기관차승무사업소, 열차승무사업소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송학동 지역에서 연탄배달 행사를 실시했다.

코레일 전북지사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한과를 판매한 수익금과 승무팀 펀드 운용 기금으로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연탄을 구입해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송학동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봉사자들에게 중식과 차 등을 제공했고 이 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40명은 이날 16세대에 3,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 시장은 “이웃들을 생각하는 코레일 가족 같은 여러분들이 있어 지역의 미래는 밝다”며 “최근 악화되는 경기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고통 받고 있다”며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남중동과 인화동, 왕궁면에 사랑의 연탄은행 1,2,3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할 수 있다. 남중연탄은행(☎855-3345), 후원계좌 우체국:402099-01-002466), 왕궁(계좌 농협:531153-52-131586) 왕궁면사무소(☎832-4007), 인화동사무소(☎855-2845). 후원계좌 (농협 : 344-01-01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