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19일(수) 관내 초.중학생 59명에게 ‘Ed-Ik(Education Iksan) 사랑’ 장학금 1천 390만 원을 전달했다.

교육청 릴레이교육문화 봉사 동아리인 ‘미우나고우나’는 금년 2월에 교육청 직원 21명으로 조직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전라북도교육청 동아리 공모에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꾸준히 활동해 왔다.

‘미우나고우나’ 동아리는 장학기금 마련 및 유휴잡종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익산교육가족사랑농장(오산초 잡종지)에서 회원들이 직접 감자, 옥수수, 김장용 배추, 무를 재배하여 180만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6월 교육가족 사랑나눔 장터와 10월 제3회 Ed-Ik 사랑 장터를 운영하여 1천 140만 원, 동아리회원들의 후원금 70만 원으로 확보한 장학기금을 어려운 환경에서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교육청 음악동아리인 Ed-Ik Sound의 공연을 시작으로 최종국 미우나고우나 동아리회장의 장학금 조성 경과 보고 후, 이리초 6학년 김효정 학생외 37명의 초등학생에게 장학금 2십만 원씩 7백 6십만 원을, 이리남중 1학년 이승수 학생외 20명의 중학생에게 3십만 원씩 6백 3십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과 시간을 가졌으며 다과의 시간에는 ‘미우나고우나’ 동아리 전체 회원이 참석하여 학생, 학부모님들과 같이 지난 1년동안 활동해온 동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 노력해 온 성과에 결실의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

정광윤 교육장은 "세상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사람에게 더 많은 성취와 감동을 주며, 현재 힘들더라도 꿈과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 생활하라"고 59명의 학생들과 직접 악수와 포옹을 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