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UCC가 자유롭게 게시되고 TV에서는 시청자들이 직접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을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이제는 UCC를 제작하거나 동영상을 만드는 일이 전문가들만의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표현방식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이미 전국의 20여개 곳에서 미디어센터가 개관을 하거나 추진중이며, 풀뿌리 지역 공동체에서도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 대구 동구주민회에서는 4년째 꾸준히 주민들을 위한 미디어교육과 풀뿌리영상제를 열고 동구영상창작공작소를 설립, 지역민들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사람들과 나누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지역 미디어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는 대구 동구주민회의 김영숙 사무국장이 오는 18일(목) 오후 3시,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2층 교육장에서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이 강연회에서는 희망연대 사무국장인 이진홍 씨와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인 황인철 씨가 지정토론자로 참석, 익산지역 미디어 활동의 현황과 전망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많은 익산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