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인위원회가 주관한 2008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익산시가 75개 전국 시 가운데 최우수점인 A+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63을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은 8.15, 전체기관 평균 8.17점 보다 0.46점 높으며 전북 기초자치단체 평균 7.96보다 0.67점 높다.

부패점수 9.52, 책임성지수 8.03, 투명성지수 7.67이며 특히 부패지수 세부 항목 중 금품, 향응, 편의 제공자율이 0%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또 계약 및 관리 분야에서 8.84점을 받아 청렴도 최상위 업무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년간 계약 및 관리, 주택, 건축, 토지, 개발행위 인허가, 식품, 환경 분야 인허가 및 지도단속 업무의 민원인을 상대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를 한 결과이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업무별 부패실태와 발생요인에 대한 민원인의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와 결과 분석을 통해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유도하고 예방적 반부패 전략수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