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수박 재배농가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돈버는 농업실천 “2009년도 수박 스터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수박 스터디 교육과정은 2008년부터 시작하여 금년도에는 제2기 교육과정으로 수박에 대한 열의가 있고 지역 작목반을 선도해 나갈 농업인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부터 추천을 받은 31명의 정예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금년도 교육생은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진안, 고창, 부안 등 8개 시군에서 농업인 28명, 농촌지도사 4명을 선발하여 32명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수박 품종선택 요령, 고품질 생산기술, 병해충 진단과 방제, 경영유통 개선 등 파워브랜드 전략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하게 되며 본 교육과정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하고 채소연구소 시험포장, 농업인 영농현장, 산업체 등과 연계하여 전문연구원과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교육생에게는 수박 스터디 교육과정 전문기관인 채소연구소 연구원과 외부전문가 집단의 인력풀 지원 및 생산이력 관리카드 제도를 특별 도입하여 시기별 맞춤형 현장교육과 컨설팅 실시로 애로를 즉시 해결해 줄 계획이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박 스터디 교육과정을 통하여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시기별 맞춤형으로 현장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농업인이 생산현장에서 돈벌 수 있는 수박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