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14개 시군 농경지를 대상으로 필지별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검정사업은 농업기술원과 14개 시․군농업 기술센터에서 전라북도 농경지의 필지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작물별 시비량을 추천하고 토양관리를 위한 농업토양정보 및 시비처방서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농경지 토양은 농업인의 관리방법에 따라 많이 달라지므로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지별로 토양검정을 해야 하며 토양 시료채취는 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로 구분 실시하고, 토양 검정은 산도, 염류농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석회 등 8가지 성분을 분석하여 토양 비옥도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시․군별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을 ‘2009년 부터 ’2012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146,480점을 추진하고, 금년 에는 농업기술원 및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6,620점을 토양검정을 실시 할 계획이다.

토양검정결과는 농업토양정보 웹시스템 "흙토람"(http://asis.rda.go.kr)으로 검정 자료를 입력하여 농업 현장에서 실시간 친환경 토양관리 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필지별 데이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