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grade 2009’를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가 명품 도시가 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2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 배승철, 김병곤, 김상철, 김연근 도의원과 김병옥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특히 정책과제 집중 토론시간에서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기본 구상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단지 지정 및 진흥원 설립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리장엄구 등 발굴 유물의 익산 보전 및 전시에 대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확실한 의지를 표명할 것을 약속했다. ▲금강유역 하천 환경정비 및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녹색뉴딜 사업 중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외국 투자기업 유치 ▲국도 27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을 도로부문 중장기 계획 1차 과업에 투자우선 순위 상위권 선정 ▲왕궁특수지역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휴폐업 축사매입비 215억원 중 200억원 확보 ▲익산 IC~현대주유소 산업도로 확장공사에 매년 100억원 이상 사업비 집중 투입 ▲2012년 KTX 익산역 완공 전 사업완료 위해 연도별 국비확보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작년 주요 성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삼기․낭산 일원 약10만평에 400억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 지정, 전북과학교육원건립,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유치 등을 꼽았다.

이한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도․시의원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