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동그라미플러스(최지영대표)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인증심사에서 장애인생산품인증 및 장애인생산품인증시설로 선정됐다.

전북 익산시 석왕동에 위치한 동그라미플러스는 작년 9월 시행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109개소)로 지정에 이어 이번에는 장애인생산품(육포, 압화, 서각)인증을 받았다.

동그라미플러스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활발한 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생산품인증에는 육포(돈육포,우육포), 압화(수공예품), 서각(목공예품)이 선정되어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보다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근로소득 및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익산시내에 압화창업센터(우리지베)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각 또한 창업을 준비하기위해 진행 중에 있다.

동그라미육포는 2003년에 준공되어 2007년 haccp인증과 함께 2008년도에 군납확정을 받아 전국 2200개 군부대 px에 납품을 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노동부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사업이 선정되어 장애인들과 같은 취업취약계층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고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있다.

동그라미플러스 최지영대표는 "haccp인증과 장애인생산품 인증을 통해서 정부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장애인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품질에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얻어 안정적인 소득과 함께 국가에 세금을 내고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