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일간 전통음식 계승 및 떡․한과류 소규모 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여성 40명을 선발, 전통병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농촌여성은 물론 도시여성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조영철)은 전통병과 과정을 개설 우리 전통떡과 과자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잊혀져 가는 전통떡, 과자를 되살리고, 지역농산물을 이용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여성인력을 양성 하여 전통떡의 산업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연구소 이기주 강사로 부터 떡․한과의 문화론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본 교육으로 장미꽃 떡, 태극말이 강정, 커피떡 케익 등 전통 떡, 과자류를 실습,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 수료후 전통병과 요리는 아기자기한 모양과 다양한 맛으로 젊은층도 좋아할 수 있어 생일에 빵케이크 대신 떡케이크로, 각종 집안 행사나 명절에 우리 전통떡, 과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떡 창업 이나 한과 가공공장을 소규모로 운영할수 있어 인기가 높다.

김인수 자원식품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여성인재양성의 취지인 만큼 교육생의 개인적 역량 발전에 힘쓰고, 전통음식 소규모 사업장은 전통 떡, 한과 산업의 리더로 거듭나 향후 전통병과의 세계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