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여권․가족관계등록 민원 맞춤예약처리서비스의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28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맞춤예약처리제는 여권발급, 교부 및 혼인, 출생, 사망, 이혼 등 가족관계등록신고에 한해 기존 매월 2회 첫째, 셋째 월요일 20시까지 야간근무를 실시해 왔다. 오는 6월~10월까지는 근무시간을 1시간씩 연장해 오후18시~21시까지 각각 근무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민원인들은 전화(859-5842)나 익산시홈페이지(http://www.iksan.go.kr/ 종합민원과)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익산시는 작년 6월 여권분소로 전환되면서 여권발급이 07년 대비 28%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해 맞춤예약처리제와 함께 여권처리기간을 5일에서 4일로 단축 시행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경제적, 시간적 절감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고기한이 있는 출생, 사망, 이혼 등의 신고를 적기에 할 수 있어 과태료를 절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