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제방붕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여산면 두여리 금곡마을 일대에서 폭우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피해지역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의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15일 저녁 11시 30분경 금곡제방이 붕괴되면서 토사가 유출되어 인근 논 600평과 하우스 작물 피해가 있었다.

이에 지난 17일(금) 오후 2시경부터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금곡마을 비닐하우스 3개동(참깨 2동, 호박 1동)에서 송근석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 10명과 전경 10명이 투입되어 하우스 내 토사 및 오물 등 부유물 제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춘포면 소재 구담교 등 5개소에서의 차량 통제와 같은 피해 예방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침수 피해지역에는 가능한 경찰 인력을 적극 투입하여 조속한 원상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