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매년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그리고 에너지 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익산 차 없는 날'행사를 하기로 했다.

차 없는 날 행사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없는 거리'운영, '기념행사'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시민실천 운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익산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환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권 5,000매를제작하고, 9월 15일부터 읍면동에 배포하여 나누어 주기로 했으며,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차 없는 거리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등2동 주민 자치센터앞에서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100여미터 구간 차량을 통제하여, 기후변화와 환경과 관련된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공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쾌적하고 맑은 공기속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