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의용소방대 가족한마당 축제를 지난 17일(목) 오전9시부터 팔봉동 2공단 내 19호 공원에서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소방기술 및 화재현장 대응능력 배양과 자율방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

이날 경기에는 익산지역 의용소방대 17개대, 여성의용소방대 4개대 등 총21개대 400여 명, 소방공무원 50여 명과 많은 내빈들이 함께했다.

소방안전본부장(손은수)의 격려사, 이한수 익산시장, 전라북도 도의회 배승철 의원 등의 축사로 대회는 시작되었고 경기에 출전한 의용소방대 선수단은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품위를 지키는 가운데 정정당당하게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맘껏 펼칠 것을 다짐했다.

경기종목은 줄다리기, 3인 4각 달리기, 노래자랑 등을 통해 대원간의 단결력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의용소방대 가족한마당 축제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지침에 의거 예년에 비해 행사를 축소해서 시행했다. 또한 신종플루감염방지를 위해 구급차를 배치하여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하였으며 체온계를 이용 열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