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번째로 익산에서 부품소재 전용공단 투자유치 워크샵이 개최됐다.

24일 보석박물관에서는 지식경제부 관계자와 전북도 관계자, 경북, 대구 등 각 지자체 관계자, 외국투자기업인 고덴시, 동우화인캠, 솔라월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이 열렸다.

지식경제부와 전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익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부품소재 전용공단의 조기투자 방안 협의와 함께 지자체간 투자유치 노하우 정보교류와 벤치마킹을 통한 투자유치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과 25일까지 2일간 관계자들은 보석박물관에서 외국투자기업 투자유치 사례 토의를 하고 부품소재 전용공단 산업시찰을 실시한다.

특히 워크샵에서는 한국고덴시, 솔라월드 코리아 등 외국기업의 투자결정 요인 사례연구를 발표했다. 지자체 및 KOTRA, KITIA, 한국기계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투자유치 성공 및 실패사례 발표 등을 통해 투자유치의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 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지난 7월 최종적으로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지로 됐다. 2007년～2011까지 익산시 삼기, 낭산면 일원에 2,794천㎡(8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익산 제3공단 내에 330천㎡(10만평)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08년 12월 29일 착공식을 거쳐 ’09년 12월중에 전용공단을 우선적으로 준공하여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및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번 익산을 시작으로 경북, 부산 등 지자체를 순회하며 워크샵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