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청소년들이 만들어 가는 청소년 사랑나눔 댄스페스티벌 '제5회 KIN(즐) CONCERT'가 오는 31일(일) 오후 3시 익산 솜리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KIN(즐) CONCERT'는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 5회 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민뉴스]를 비롯 익산시, 농협중앙회 익산지부, JTV, 크리스챤쇼보 뷰티아카데미, 코레일이 후원하고 있다.

관람 티켓은 1인 1매 3,000원에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육성지원팀 댄스분과(838-1700)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익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동아리인 Style Balance, Girl's와 BecaUse, Re-v, A2C, New able`S, RIVE 등의 청소년 동아리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 있는 댄스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조직을 구성해 홍보를 하고 공연을 기획하는 등의 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번 KIN(즐)CONCERT의 티켓판매 및 모금액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익산지역에 있는 ‘그룹홈’을 돕는 지원금으로 현장지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순호(기계공고 3학년ㆍ스타일밸런스 6기 리더)학생은 "관람자들과 함께하는 ‘댄스찬스’ 등의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쉽게 댄스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관람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주고, 예술적 감성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청소년동아리활동도움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즐콘서트 기획담당 고경준씨는 말했다.

최근 입시사정관제도에서 청소년 동아리활동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청소년 동아리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국적인 모델링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동아리 문화를 정착해 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