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창인동 55-4번지와 57번지에 있는 구, 아카데미극장(구 뉴타운 옆)건물이 현재 철거 중으로 약 40%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 전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후 약 1,629㎡(약 500여 평)의 대지면적에 건폐율 70% 용적율 415%로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10월 말 경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 들어설 예상 업종은 지하 1층에는 기계실 및 전기실과 호프, 노래방 등 기타 위락시설과 지상 1층은 커피숍, 패션 잡화 등을 분양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2층과 3층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업종 선택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층부터 7층까지는 디지털영화관 4개관, 아이맥스 영화관 2개관 총 6개관으로 특히 4D영화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구 아카데미극장, 하지만 이 건물은 곧 철거가 돼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4D영화관이란,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닌 실제로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의자에 특수효과를 설치해 촉각, 후각으로 느끼고 수증기가 품어져 나오기도 하고 의자가 흔들리는 등 최첨단 영화관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급선무가 주차장 문제가 시급하다.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철거가 된다고 해도 착공은 늦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직은 기대감을 갖기에는 좀 이른면이 없진 않다. 건물에 대한 설계가 들어가고 있는 등 윤곽은 나왔지만 실제적으로 착공이 이뤄져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