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28일(목) 오후 3시에 익산 지원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익산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영재교육 담당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법에 대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방법 프로그램 개발과 관찰․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법에 대해 전북대학교 영재교육원 이국행 원장이 교사들에게서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토론식 강의를 하여 일선학교에서 영재교육에 관련된 내용들을 다뤘고 현재의 영재아 선발 방법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기도 했다.

영재아 선발 방법 중 교사추천 방법은 학생의 현재의 성취 수준보다 미래의 가능성에 중점을 둔 선발로 영재성 발견과 교사의 학생 평가 책무성 및 고유 권한을 강화하는데 필요성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교사 추천은 학생의 평소 학교생활 전반을 주근거로 삼아 신뢰성을 높이고, 교사의 추천을 중요시하여 교사의 학생 이해 제고 및 권한 강화하며 교사의 사기를 진작시켜 추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익산교육청은 국가 고급인적자원의 조기 발굴해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개인의 잠재된 창의성과 능력계발을 통한 자아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도에는 영재교육원 6개반 120명과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10개반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능교육을 하고 있다.

익산 부천중학교 잉여교실을 이용해 영재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지도강사와 학부모, 영재아가 삼위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다.

정광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이 바로 익산시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알차게 운영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영재교육 담당교사들은 선발방법이 변화됨에 따라 잠재된 영재학생이 제대로 선발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