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4과 15일 2일간 '농식품 가공 창업지원 특별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 법인체, 농산물가공업체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농산물가공업체 등에게 익산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

이 교육에서 농촌진흥청 김은미 지도관은 “농식품산업의 동향과 농식품개발보급방향 ”이라는 주제를 통해 식품산업과 관련된 농정방향을 설명했다. 농가단위 소규모 창업농 육성 방안,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방안, 농업인 식품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 시키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전남대학교 김정록교수는 “창업실무 및 마케팅전략“에서 농식품 가공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법, 예비창업자 역량강화법, 고객관리기법 등 창업을 위한 1 : 1 마케팅 법칙 등 6가지 측면을 제시하여 향후 창업을 위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특히 15일에는 경북 문경을 찾아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경남 함양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가공식품 유통체계 등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농기센터를 찾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자색고구마 쌀 냉면 시식 및 품평회를 13일~1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자색고구마 쌀 냉면은 쌀소비촉진 및 자색고구마의 항산화성등의 기능성을 부각시켜 농업기술센터와 진미식품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됐다. 시는 품평회 의견을 모아 미흡한 점을 보완 상품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