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지난 14일 오후 익산소방서 현장기동단에서 화재와의 전쟁 추진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익산소방서는 화재피해 감소 및 화재로 인한 사망자 10% 감소를 목표로 ‘2010년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년 평균 3명으로 사망자를 2명 이하로 줄이기로 했으며, 화재에 대한 낮은 안전의식과 책임감 부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전략상황실(WAR ROOM)을 설치하고 각 분야별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하여 계절과 시기별 맞춤형 대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특히,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피난통로에 장애물을 적치하는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태 서장은 “지경 특성에 맞는 전략적 대응으로 원천적 화재피해 저감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