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9일 오후 3시경 농협 익산시지부에 근무하는 이모(32세)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이 씨는 은행직원으로서 은행 창구에 내점해 통장이 이상하다고 조회를 요청한 용의자 박모씨(29세)를 수상하게 여겨 사기 계좌로 등록된 사실을 알고 보이스피싱사례와 유사점을 발견해 용의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침착하게 대응 경찰에 신고하여 범인검거에 기여했다.

방춘원 서장은 "능숙하게 역량을 발휘해 용의자 검거에 공을 세운 이모씨에게 감사드린다” 며 평소 시민들이 범죄예방 과 검거에 주의깊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찰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전화 금융사기 용의자와 공모한 일당을 검거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