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선 예비후보가 무소속 3선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17일(토)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아성인 익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재선했던 손문선 시의원은 4대에 이어 5대 의회 때도 의정활동이 가장 돋보였던 의원이다.

5대의회 의원들의 활동 결과를 보면 25명 시의원 중 손문선 의원이 조례 발의, 시정 질문 등의 실적에서 최고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역 언론사들이 보도한 바 있었다.

손문선 예비후보는 선거 구호는 ‘견제 없는 일당독주, 시민이 확 바꿉시다!’로, "현재 민주당 경선과정에서의 혼란은 시민을 무시한 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사고를 깨지 않으면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도지사, 도의원, 시장, 시의원 모두가 같은 당일 때 도지사, 시장에 대한 견제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견제 없는 권력은 항상 문제를 유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세력이 진출해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문선 후보의 정책으로는 시민참여형 정책개발 및 법안 발의,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친환경 무료급식 추진, 어린이 안전도시 구축(스쿨존 보강, 방범용 CCTV 설치, 안전 시스템 도입 등), 부송도서관 건립, 부송근린공원 조성,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친환경적인 자전거 도로개설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