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과 28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이재욱) 3층 대강의실에서 유명사진작가를 모시고 무료특강이 열린다.

21일에는 네이버 포토갤러리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사진집 <이상엽의 재미있는 사진책>,<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1.2>,<아이들에게 전쟁없는 미래를> 등을 저서한 사진작가 이상엽씨로부터 블로그를 통해 소통되는 이 시대의 사진 이야기를 들어본다.

두 번째 강좌인 28일에는 영화잡지 ‘씨네21’에서 <사진의 털>을 연재중이며, 사진집 <분단의 향기>, <얄읏한 공>, <Red House> 등을 저서한 사진작가 노순택씨의 사진 속의 2010년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화되면서, 사진을 취미로 여기는 사람이 공식적인 통계만으로도 1천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이라는 취미에 엄청난 돈을 쓰고 있으며 이들이 하루 동안에 찍어내는 이미지는 수천만 장에 달한다.

카메라도, 이미지도 흔해지고, 사진관련 서적과 전시회가 날로 많아지는 지금, 우리가 찍는 사진, 우리가 보는 사진은 시대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작가와 이야기하고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진설명 : 사진작가 이상엽씨(좌), 노순택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