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총경 방춘원)는 지난 15일 오전11시 익산 문화체육센터 대운동장에서 서장 및 지구대장, 생활안전과 소속 직원 등 경찰관 30여 명을 비롯해 조배숙 국회의원 및 시민경찰연합회원 및 그 가족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경찰이 하나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체육대회를 가졌다.

시민경찰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연합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조배숙 국회의원의 축사, 방춘원서장의 격려사 및 감사장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이루어진 개회식 순서를 마친 뒤, 경찰서와 연합회 간의 친선축구 경기로 체육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날 방 서장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 캠페인과 방범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없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지역 주민의 진심어린 성의로 만들어진 3번째 가족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시민경찰과 익산경찰은 하나 되어 한 걸음 더 나아가리라고 확신한다”면서 격려사를 전했다.

시민과 경찰간 소통의 장이 되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면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21세기 지역의 치안여건을 만들어 가고 기초질서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