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0일동안 하계특별 수송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피서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특별수송체계 기간 중 해수욕장에 가까운 기차역에 정기열차를 임시 정차키로 했다.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위치한 영동선 망상역에는 하루 10개열차가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동해 남부선 송정역에는 6개 열차가 각각 임시 정차한다. 또한, 강원도 승부역에도 2개열차가 임시로 정차한다.

전북지역에서는 하계특별 수송기간 중 비교적 이용객이 많은 전라선(용산↔여수) 새마을호 열차를 매일 2회 및 호남선(용산↔광주송정) 누리로 임시열차는 주말에 2회 운행을 통한 철도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전북으로 휴가를 오는 고객을 위해 철도를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여 전국에서 홍보 판매중이다. 군산(새만금, 선유도) 시티투어를 매주 4회(화,목,토,일) 운행하며, 완주 대둔산과 체험마을 상품을 주말마다 운영 중이다.

조만간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 및 남원 둘레길 상품도 출시되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철도를 이용하여 전북지역을 방문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고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하여 차량 및 선로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쾌적한 역이 되도록 환경정리 및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