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경찰서(서장 방춘원) 부송지구대(대장 최성권)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어양동 부천 초교 및 중앙 체육공원 등 4개소에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사무장 최재철외 10명)과 합동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서민 보호 치안 강화 구역내 자녀와 자매 결연을 맺고 성폭력 위험에 대비해 휴대용 호루라기 100여개를 공원 및 주요 등하교 구역 아동에게 배부했으며, 앞으로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가 쉬는 토요일에는 특히 등하굣길․외진 골목길 등에 대해 집중 순찰을 해나갈 계획이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매월 2회(놀토) 그리고 방학 기간 매주 토요일 유니폼을 착용하고 3인 1조로 가시적인 순찰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구대, 파출소별로 서민층 맞벌이 밀집 지역을 선정해 4~6시간의 순찰 활동을 비롯해 맞벌이 가정 자녀와 자매 결연을 추진하고, 부모가 귀가하기 전까지 보호 활동을 펼치고 담임 교사․대상학생 등과 유기적 연락 및 등하굣길 순찰시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 경찰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과 협력 방범을 더욱 활성화하고 관내에서 아동 성폭력이 단 1건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익산에는 (사)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830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