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말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제 1단계 구간인 오송~광주송정간 주요 공사구간인 익산역 공사구간 등 전북지역의 주요 철도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현재 운행중인 호남선 운행선로와의 저촉이 불가피한 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열차운행이 적은 심야시간에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 이어 11일 밤에 시행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제 3-2공구의 호남선 익산～부용간 작업은 호남선 복선선로 중 한 개 선로의 열차운행을 완전히 통제하고 시행한 작업으로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차운행이 적은 심야시간(23:00~익일 05:00)에 시행되었으며,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직원 격려와 안전점검을 위해 작업현장을 방문한 한국철도공사 최덕률 전북본부장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더불어 전북지역의 교통환경에 일대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사업으로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