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마을회(회장 황정택)는 새마을지도자 익산시협의회(회장 한성석), 익산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신애)와 함께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 익산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새터민,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주관이 돼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1년동안 읍면동 새마을회에서 쌀을 모아 떡을 하고 미역판매와 재활용품 수집 등으로 기금을 마련한 자리에 새터민, 결혼이민자 등과 함께 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빚은 사랑의 송편은 개별포장해 지역내 독거노인, 불우이웃, 새터민, 결혼이민자 5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정과 함께 정중히 전달했다.

황정택 회장은 “경제적, 신체적으로 빈곤한 저소득층세대에 사랑의 명절음식을 나눔으로 한없이 외로울 시기에 사랑을 나누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고 고유명절을 함께 나누고자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