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오늘(20일) 오전 8시 30분에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기동대 창설에 따른 2010년도 인사발령식을 개최하고 각각 인사발령식을 가졌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인사발령은 김진수 경위를 비롯한 60명에 대한 인사발령으로 각자의 능력과 희망을 최대한 반영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고식에서 방춘원 경찰서장은 권위적이고 딱딱한 신고문화를 버리고 인사발령자와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방춘원 서장은 “권위적인 경찰문화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경찰 인사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을 위한 익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면서 "각자의 발령지에서 주민을 위한 공정, 신속, 청렴한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5주년 경찰의날을 맞이해 익산경찰서에서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전직원이 월1000원에서 5000원의 금액으로 자율적 모금운동을 전개해 전직원 후원회에 가입하고 있다.

2007년부터 전직원 자율적 모금을 실시해 매월 보육시설 등 50여개 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경찰활동(Community policing)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참사랑 나눔문화 실천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익산경찰서는 한달에 한번 서장 및 직원으로 구성된 솜리골봉사대를 결성하여 보육시설등을 방문 생필품 전달 및 시설 주변환경 정비, 식기세척, 컴퓨터 점검, 세탁, 바닥 청소 작업 등 1.1.1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1 사랑나눔운동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빈곤층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사랑 나눔 운동으로 매월 1경찰관서 1복지시설을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서장은 제65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사에서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경찰이 선진일류경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따뜻한 가슴으로 국민의 손과 발이 되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봉사경찰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