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토) 오후 6시부터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제9회 익산 청소년 가요댄스경연대회'가 사)삼동청소년회 주최로 열린 가운데 총 15개 팀이 가요와 댄스로 나눠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앞서 벨리댄스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이현무 문화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예심을 통과하고 본선에 올라 온 모든 참가분께 축하한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멋지고 좋은 추억과 기억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고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노래에 맞춰 춤을 춘 이리북초등학교 6학년 이찬군의 멋진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고 또한 벨리댄스를 춘 원광정보예술고 2학년 김다솜양은 캐논에 맞춰 다양한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익산 청소년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인 전주, 군산, 김제 학생들도 많이 참가했고 장르도 다양해져 추운 날씨였지만 공원에 나와 운동을 하던 시민들도 이 공연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익산시민뉴스]에서는 다음 주(21일)에 30분 편집으로 녹화방송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