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한-EU산업협력의날' 시상식을 활용 국가식품클러스터(FOODPOLIS)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5회 째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 국회의원, EU대표부 대사, 27개국 주한 EU대사, 식품관련 외국투자기업 CEO 등 국내외 6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이날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설치하고 홍보동영상 상영과 동시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과 동북아식품시장의 허브로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EU국가 식품기업들 가운데 국내에 기 진출해 있는 식품기업 CEO 및 기업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소개와 함께 사업관련 질의응답을 통한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 식품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자문 및 인센티브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EU간의 FTA체결 이후 변화된 시장 환경에서 유럽 식품기업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소개하고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