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도로법 개정으로 운행제한(과적)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9월17일 개정돼 시행되고 있는 도로법은 제한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총 중량 기준 최초 적발시 과태료 50만 원부터 1년이내 3회 누적 적발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형사처벌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적재량 측정을 방해하거나 임차인에게는 종전과 같이 운전자 및 화물주가 과도한 벌금부담은 물론 형사처벌이 주어진다.

시에 따르면 이러한 사항을 잘못알고 있거나 적발시 과태료 처분만을 받게 됨을 경시해 고의로 적재 위반하는 운전자 등이 있다고 판단해 시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 지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의 과적행위가 도로의 파손은 물론이고 교통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과적차량에 대한 이동단속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운전자 및 화물주가 단속에 적발되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