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서장 정호섭)는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영리법인과 수익사업 영위 비영리법인 그리고 국내원천소득 외국법인은 오는 31일(목)까지 법인세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무서에 따르면,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높은 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 또한 31일은 서버폭주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26일까지 조기에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그리고 출연재산이 있는 공익법인도 31일까지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 결산서류,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기업에게 부담을 줬던 전산ㆍ개별분석 안내 등 세무간섭을 전면폐지하는 등 납세자 자율신고를 최대한 보장하지만 신고 후 사후검증을 통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법인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으로 선정한다며 성실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구제역 및 AI 등의 재해발생으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업 관련 납세자는 9월까지 최대한 연장된다.

한편 국세청 홈택스의 전자신소 서비스는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은 금년부터 전자신고가 가능해졌다. 또한 매출액이 없는 법인으로써 세무조정 할 사항이 없는 경우, 간편 전자신고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국번없이 126번이나 익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 법인계 063-840-0402번부터 041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