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생활자전거네트워크 '익산달려라자전거(그린스타트익산네트워크/상임대표 김근섭)'는 지난 23일(토) 오전 9시에 만경강 벚꽃라이딩을 다녀왔다. 이날의 코스는 솜리예술회관에서 만경강 벚꽃길을 지나 백구정을 돌아오는 약 25km정도의 코스로 '익산 달려라자전거'회원 40여 명은 함께 만경강을 누볐다.

아쉽게도 요근래 내린 비 덕분에 벚꽃은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만경강 벚꽃길 사이를 달리는 라이더들은 투어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투어에 부부, 가족, 초등학생, 할머니, 할아버지 라이더가 모두 참여해 서로서로 챙기며 다독이며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MTB자전거에서부터 생활 속 장바구니 자전거까지 함께 달렸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익산 달려라자전거', 자전거야말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하는 소통의 장이자 누구나 생활속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아닐까.

한편 '익산 달려라 자전거'는 그린스타트익산네트워크와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최하는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임(생활자전거네트워크)으로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네트워크 조직으로 참가비는 물론 없다. 현재는 매달 자전거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자전거안전교육, 자전거축제, 자전거대행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익산 달려라자전거'와 함께하고 싶다면 주저없이 익산의제21사무국(전화 063-836-2321)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다음카페(www.cafe.daum.net/iksan-rider)에 가입하거나 다음검색창에 “익산 달려라 자전거”를 검색하면 다양한 자전거 정보와 자전거투어에 대한 소식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