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자가 수리능력향상은 물론 경영비를 절감시키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수리능력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함열읍 상마 마을을 시작으로 30회에 걸쳐 실시되는 순회수리교육은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 위주로 실시,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자가정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교육이 병행된다.

순회수리시 농기계 부품 및 수리장비를 탑재운행하여 2만 원 이하인 경우 무상지원하며 농가당 2만 원 초과시 초과된 부품대만 추가로 받고 수리비는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시되는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용 및 장기보관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시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기계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데도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수백에서 수천만원하는 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은 물론, 농가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장에서는 트렉터, 퇴비살포기 등 42종 223대를 확대 구입하여 전년 대비 200% 증가한 238농가가 이용하였고 앞으로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최소 4천 원에서 최대18만9천 원의 저렴한 임대료를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859-4323)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통해 인터넷 온라인 신청 가능)

시 관계자는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농기계 활용을 위한 정비기술과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농기계 임대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859-43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