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지난 20일 오전 9시 20분경에 서장실에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초등학생 5명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청소년들에 대한 격려와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현장중심 친서민 정성치안'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 특성상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 이해도가 부족하여 애로사항이 많다는 하소연에 따라 BBS(Big Brothers & Sisters movement)익산지회(지회장 김병곤)와 협조해 우리사회가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하고 있음을 보여준 행사였다.

최종선 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녀임에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여 모범적인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김병곤 BBS 익산지회장도 "이들이 정말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고, 힘닿는 데까지 지원하겠다“며 약속해 이들에게 든든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