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0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20일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임영애 익산시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회계분야에 탁월한 전직공무원과 세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2010 회계연도 결산액은 예산현액 1조6십7억 원, 수납액 1조2백6십9억 원, 지출액 7천8백4십3억 원으로 차인 잔액은 2천4백2십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산검사는 우리 시 일반회계를 비롯한 특별회계의 세입 및 세출,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게 된다.

최근 채무의 증가 원인 등을 투명하게 밝히고 재정 건정성 유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초점을 두고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법규에 맞게 알맞은 시기에 적절한 곳에 집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를 검사받게 된다.

이후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세입 및 세출결산서를 검토한 후 결산승인 신청을 시 의회에 제출한다.

결산검사 결과는 6월 중으로 익산시의회에 제출해 7월(제1차 정례회)내에 2010 회계연도 결산건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결산 검사시에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재정운영의 건정성 제고와 개선방향을 도출하여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의회에 제출된 2010 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7월 익산시 의회 승인을 거쳐 익산시 홈페이지 및 내고장 소식지 등을 통해 익산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