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오늘(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익산 원광정보예술 고등하교 교사와 1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범죄 및 학교 예방 교육'을 가졌다.

익산서 사이버범죄 수사팀은 매주 1~2개교의 학교를 선정해 중ㆍ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인터넷 중독의 폐해'를 주제로 건전한 청소년사이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청소년을 상대로 실시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두정균 사이버 팀장은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사례중심의 시청각 교육 방식을 적용, 최근 청소년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의 유형과 피해사례 및 예방법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교사와 학부모의 요청으로 요즘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의 폐해와 예방법에 대해서도 영상 자료를 이용한 신선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1학년 김아무개 학생은 “인터넷 쇼핑, 채팅, 다운로드 등을 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친 일들이 범죄가 되기도 하고,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각심을 갖게 됐고, 인터넷 중독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