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어르신 기공체조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신공과 태극권 등을 배우며 건강을 지켜나가는 기공체조교실은 명상의 시간까지 이루어져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갖게 함으로써 몸의 자연치유력까지 높여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남중동의 강모(70세) 할머니는 "며느리가 대신 접수를 해줬다"며 “나이든 노인들을 위한 건강체조로 안성맞춤이고 편안하게 집에서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나도 배우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어르신 기공체조교실은 매주 월ㆍ수요일 2회, 오후 2시에 운영되고 있다. 7월~8월에는 여름 건강지키기를 위한 기공체조교실 특강이 주3회(월, 수, 금) 오전10시부터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혈압, 체력측정,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관련교육 등이 연계돼 함께 진행되고 있어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