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사회봉사단은 오늘(21일) 익산시 공설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1 익산시장애인탁구대회'에 봉사단 36명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매년 전라북도 인접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발전과 친선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코레일은 최덕률본부장의 대회 축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36명은 심판과 보조심판으로 활동하면서 바닥에 떨어진 탁구공을 줍기 힘든 장애인들을 도와 원활한 경기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점심식사 보조지원과 행사가 끝나고 경기장 청소 자원봉사활동까지 펼쳤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덕률 본부장은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이 대회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익산역이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철길을 이어주는 소통의 중심이듯 사랑을 이어주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