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3일(목) 영등동 시립도서관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전북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희 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학대 정의 및 유형과 신고의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아동학대 사례 등을 알아봤다.

김 강사는 "아동학대가 신체적 및 정신적 학대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방임과 유기 또한 학대"임을 강조하고 "또 아동학대를 알게 됐을 때에는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그에 따른 처벌 규정을 교육했다.

아동복지시설에 종사하는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게 되었고 아동을 양육하는 방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시설아동 양육과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시설종사자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예방과 시설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