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내 전 지역 교통신호기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여름 장마철 교통신호기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관내에 설치돼 있는 신호등 334개소, 경보등 273개소, 경광등 75개소 등 총 682개소에 대하여 절연저항 측정, 절연상태, 누전여부와 접지상태, 누전차단기 동작 이상유무 등 전기이용 교통시설물로 인한 시민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케이블의 피복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접지기준치 초과, 누전차단기 불량 등 전기설비기준에 부적합한 시설물도 신속한 보수 보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상에 설치된 교통신호기로 인한 시민의 전기 감전사고 발생 및 교통신호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유지 보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