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9일 새마을지도자 자녀 한성민(27ㆍ전주교대)씨를 비롯 10명에게 장학금 총 888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시청 홍보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장학생 및 새마을지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수여식이 열렸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생들도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은 전북도 새마을장학금 지급조례에 의거해 매년 도비와 시비에서 50%씩 지원한다. 2년 이상 봉사경력의 새마을지도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공납금 전액, 대학생은 고등학교 공납금의 120%를 지급한다.